[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영국이 기존 예상치보다 하향된 경제 성장률 전망을 내놨다.
14일 영국예산책임청(OBR)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3월 노동부의 예상치인 3.25%에 못 미치는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률 전망이 하향되면서 오는 22일 발표가 예정된 긴급예산안에서 지출 삭감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재정적자 감축 방안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올해 1550억파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재정적자는 오는 2015년 4월까지 710억파운드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예측치 보다 220억파운드 가량 개선된 것이다.
OBR은 오지 오스본 재무부 장관이 설립한 정부와 독립된 기관으로, 성장률과 공공지출 수요 등을 전망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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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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