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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조직위, "부부젤라 사용 금지 말한 적 없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조직위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부젤라' 사용 금지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월드컵 조직위가 부부젤라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부부젤라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에 월드컵 조직위 대변인은 1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부부젤라는 남아공의 전통 응원 도구일 뿐"이라며 "데니 조던 조직위원장이 부부젤라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만약 경기장에서 부부젤라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거나 다치게 하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하게 할 것이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부부젤라는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 등의 이유로 선수와 프런트, 각국 언론에서 사용금지를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월드컵 조직위에서는 "경기시작 전 국가가 나올 때와 연설할 때는 사용 자제를 요청한다"는 발표를 했지만 논란이 가시지 않았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이자 박지성의 소속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전 부부젤라 때문에 잠을 설쳐 경기력에 지장이 있다"면서 불평을 하기도 했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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