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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드레스길래 3.8억원이나…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1950년대 섹시 심볼 마릴린 먼로가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1953)에 입고 나온 새틴 드레스가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무려 3억8000만 원에 낙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애초 예상 낙찰가는 3억 원 정도.

영화에서 로렐라이 리로 분(扮)한 먼로는 핑크색 새틴 드레스를 입고 ‘다이아몬드는 여자들의 가장 소중한 친구’라는 노래도 부른다.


먼로의 새틴 드레스가 젊은층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팝의 여왕’ 마돈나가 1985년 발표한 뮤직 비디오 ‘머터리얼 걸’ 덕이다.

이번 경매는 지난 10~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경매에 나온 물건만 1500점. ‘오즈의 마법사’에서 ‘사악한 서쪽 마녀’로 분한 마거릿 해밀턴이 쓰고 나온 모자는 2억4500만 원에 팔렸다.


세 번째 고가로 낙찰된 물건은 ‘인디애나 존스 3: 최후의 성전’에서 선보인 성배(聖杯)다. 낙찰가는 2000만 원.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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