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현왕후, 코엑스 응원전 등장했다?' 박하선 깜짝 거리응원 '눈길'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또 한명의 월드컵 미녀스타가 탄생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 그리스전이 열린 지난 12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왕복 14차선을 가득 메운 5만여 붉은 악마들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중 특히 관심을 받은 '붉은 악마'가 바로 배우 박하선이었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하선은 지난 12일 코엑스 응원전에 직접 동참해 "대~한민국"을 외쳤다. 박하선이 응원 장소에 도착하자 많은 팬들은 그의 주위에 몰려들며 관심을 표한 것은 물론. 하지만 박하선은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환호했다.

특히 후반 7분 박지성의 슛이 그리스 골네트를 흔들자 박하선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고 이후에도 축구팬들의 응원구호에 맞춰 거리 응원을 이어갔다. 또 그를 알아본 팬들의 사인 요구에도 흔쾌히 응했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날은 또 박하선의 응원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이 이청용의 사인이 된 볼턴 원더러스 FC 이청용 유니폼을 입고 응원에 나선 것. 박하선은 "친구의 사촌이 이청용이다. 친구가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해줬다. 우리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데 꼭 알맞을 것 같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또 대한민국이 2-0으로 승리하자 "정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오늘 경기는 너무 잘한 것 같다. 이런 기세라면 16강은 문제없을 것 같다. 우리 팀이 꼭 16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SL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하선이 원래부터 축구팬인데다 이번 월드컵 때는 꼭 거리응원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해 나서게 됐다. 11일과 13일 '동이' 촬영이 잡혀있지만 첫 경기인 만큼 나왔다"며 "원래 '내가 보면 우리 팀이 꼭 진다'는 징크스가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이번 경기로 그런 징크스도 깨버린 것 같아 기쁘다"고 귀띔했다.


이번 거리 응원으로 인해 박하선은 올해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화제 미녀스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