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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5월 판매 전년比 8.6%↑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11일 미국과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5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5월 이 업체의 자동차 판매규모는 60만4200대로, 지난해 동기 55만6500대에서 8.6% 증가했다. 1∼5월 자동차 판매규모는 18% 늘어난 294만대에 이르렀다.

크리스찬 크링글러 폴크스바겐 판매 대표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상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폴크스바겐은 올해 이를 경신하겠다는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10번째 공장을 설립하고 4년 내로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를 넘어서겠다는 것.

유니크레디트의 크리스찬 아우스트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판매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 제도가 종료되면서 그 속도가 둔화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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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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