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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굴착 파이프에 예비관세 부과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굴착 파이프에 15.72%의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무역 마찰이 다시 고조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가 중국 DP 마스터(DP Master Group), 장인 리앙다 드릴 파이프(Jiangyin Liangda Drill Pipe) 등에 예비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VAM 드릴링 USA와 OAO TMK와 같은 회사들은 중국업체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다며 중국 업체에 최대 500%의 관세 부과를 상무부에 요구했다. 미국 철강 노동조합 역시 이에 동참했다. 중국산 굴착 파이프 수입 규모는 1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종 관세율은 오는 10월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해당 중국업체들은 15.72%의 예비 관세를 부과 받게 된다.


한편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 굴착 파이프 수입은 2008년 1억94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1900만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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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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