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유럽 리스크 과소평가 말아야"

세계경제 성장률 둔화..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남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럽 리스크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수는 있지만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9일 발간한 '해외경제정보'를 통해 지난 5월부터 남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좌초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고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로 전이되는 초기 징후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한은은 판단했다.


심각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에는 △리먼사태때와 비교해 신용경색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고 △유럽 경제가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과도히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위기대처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민진 기자 asiakm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