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40원대 중반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은행권 선물환 규제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돈데다 역외매수세가 장초반부터 가중되면서 환율은 빠르게 레벨을 높였다.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9원 급등한 124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매수에 은행권 매수세가 동반되면서 1244.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유로달러마저 반락하면서 시장은 롱심리가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은행권 선물환 규제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시장에서 한차례 돌면서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줄줄이 유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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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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