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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 상환우선주 670만주 보통주 전환(상보)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해외기관 주주인 이플래닛벤처스(ePlanet Ventures)가 보유 중인 전환상환우선주 670만6806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청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플래닛벤처스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1 대 1 비율로 전환 됐으며, 전환 후 지분은 9.14%가 됐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이번 보통주 전환은 새로운 회계기준(IFRS) 도입을 앞두고, 잠재 돼 있던 우선주의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면서 “최근 실적개선이 뚜렷했던 1분기 실적발표와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시설관리(cGMP) 현장심사 통과, 인공관절 국산화 성공 등의 경영성과가 해외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보통주 전환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해외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0.28%에 불과했으나 이번 보통주 전환을 계기로 9.42%까지 늘어남으로써 해외사업 확대 시 국제적 신인도 제고는 물론 추가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시장에서 그 동안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를 받아 온 원인이었던 해외기관 전환상환우선주의 오버행 이슈가 이제 완전히 해소 될 수 있게 됐다”며 “리스크 요인은 제거 되고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 앞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본뱅크는 생체재료 조직이식재사업,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사업, 인공관절 등 의료기기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에만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올 연말까지 매출액 약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정부 국책과제만 지식경제부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조직공학제제의 개발’ 등 6개의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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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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