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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테크, 차별화된 기술력 부각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9일 잉크테크에 대해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타업체와 차별화가 가능하며 인쇄시장 선두 업체로서 강점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성태 애널리스트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전도성 실버페이스트가 밀링공정(가열 상태에서 연마)을 통해 생산되는데 비해 상온에서 포뮬레이션공정(화학제품 첨가를 통한 용해)을 통해 제작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물질적인 특성 면에서 차별성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실버페이스트 뿐만 아니라 국내 인쇄전자 시장의 선두업체로서의 강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재화된 실버코팅잉크를 활용해 제작한 반사필름 및 전자파 차폐 필름은 TV, 휴대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반기 외형 성장을 견인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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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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