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력 틀 갖춰…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특화산업 발전 육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가 발족됐다.
충남도는 8일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와 최근 대전시 유성에 있는 리베라호텔에서 전문가들로 이뤄진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엔 충남도내 문화산업관련 대학교수, 기업 대표,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문화산업위원회는 산·학·연·관 협력 틀을 갖춰 충남문화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체계적 지원으로 지역특화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김한성 한서대 교수 등 22명(분과별 7~8명,임기 2년)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역문화산업 동향조사 및 정보수집·분석,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정보기술분과 ▲융합형 콘텐츠 산업발전 및 시너지 창출모델 개발, 중앙정부 지원과제와 연계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촉진연구 및 개발을 위한 OSMU포럼분과 ▲광역?기초지자체의 현안과제 연구개발 및 대학연계로 문화산업정책 및 사업화 과제발굴을 위한 지역균형발전분과로 운영된다.
2012년까지 산업기반분과와 산업활성화분과 등으로 서서히 늘릴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역과 지역 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특별연구과제와 결과 도출을 위한 분과회의 개최(4회), 통합세미나(2회), 공청회 등을 운영한다.
새 사업아이디어 발굴, 특별연구과제 부여 등 실질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문화산업의 21세기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쟁력 강화와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문화산업발전위원회 발족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충남문화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 공동협력을 통해 충청권 종합발전구상 및 지역혁신발전 시행계획 등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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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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