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통합보안기업 SGA는 지난 4월 개발을 완료한 10G 방화벽 신제품 ‘NCF-10000’이 EAL4등급으로 CC(Common Criteria)인증을 획득해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CC인증은 그동안 10G 방화벽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던 성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CC인증이 필수납품조건인 관공서를 비롯해 금융권, 대기업을 즉각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SGA의 네트워크 보안 신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개발비 50억원에 1년여 기간을 공들인 SGA의 야심작이다. SGA는 올해 최소 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방화벽·VPN 시장의 본격적인 형성에 따라 우선 이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당초 계획했던 8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목표다.
회사측은 "매출 목표를 올려 잡은 것은 예상했던 IP TV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형성보다 먼저 전산망의 근간이 되는 백본망의 10G 공급이 올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KT 등 국내 대기업 납품이 벌써부터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달부터 계열사와의 협력으로 매출 확대를 위한 총판 계약 및 OEM 공급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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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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