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KTB투자증권은 8일 중국 TV업체들이 대만 LCD 패널 구입 일정을 지연하거나 축소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주문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올초 9개 중국 TV업체가 대만 3개 LCD 패널 구매물량 3100만개(53억달러l) 구매를 위한 계약 체결했는데 표면적 이유(비자문제)보다 중국 TV업체의 입장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수요 변화(LED TV 쏠림) 대비 대만의 LED TV용 패널 공급 차질이 가장 큰 요인이란 설명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변화가 LG디스플레이에 중국 TV업체로부터의 LED TV 패널 주문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대만 LCD업체의 LED 패널 공급 정상화는 2011년 상반기 이후 가능할 전망(부품 개발, Sourcing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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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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