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나로호가 예정대로 2차 발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하던 우주항공주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0.97% 오른 9390원에 거래되며 상승반전했다. 비츠로시스, 쎄트렉아이 등 장 초반 4~6%대 하락세를 보이던 관련 종목들도 1~2%대로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주재로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열고 나로호(KSLV-I)를 예정대로 9일 발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우연은 GMS 커넥터(Connector)의 전기신호가 불안정한 현상이 해결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적절성 여부를 나로호의 기립 상태에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GMS는 발사 이륙 전까지 지상에서 발사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기장치로 발사체 이륙 후에는 발사체로부터 원격자료를 수신해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번 나로호 2차 발사에서 기상조건 등을 고려한 발사 예비일은 오는 19일까지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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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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