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현대건설에 대해 2000년대 주택 붐의 수혜를 입지는 못했으나 새로운 10년 사이클에서는 대한민국 건설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정상협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해 주목할 점으로 "올해 해외수주 목표치인 120억달러 달성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으로 "5월말까지 누계로 45억달러의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고 최저가로 들어가 있는 리비아발전소, KOC Pipeline을 포함한 향후 유력 프로젝트가 42억달러"라고 밝혔다.
또한 재무적인 여력과 추가 레버리지에 대한 위험선호도(Risk Appetite)가 풍부해 지난해 같이 침체된 해에 추가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 4500억원을 일으키고 재개발에서도 가장 높은 수주를 기록했다는 측면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M&A 논의도 단기적인 주가에 대한 방어적 요소가 된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6월초 현재까지 확보된 해외수주만 집계해도 87억달러가 있다"며 "그리고 정부차원에서 주도하는 터키 원전과 브라질 고속철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예상치 못한 수주 업사이드(upside)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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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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