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부산 센텀씨티 버금가는 자급자족형 신도시로 조성...아파트 3600가구 분양 예정
$pos="C";$title="";$txt="포스코건설과 대구시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에 조성 중인 자급자족 가능 미래형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의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size="550,341,0";$no="20100607143830942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에 송도가 있다면 대구엔 '이시아폴리스'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ㆍ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조성 중인 '이시아폴리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아폴리스는 오랫동안 대구ㆍ경북 지역의 '전통 산업'이었던 섬유 산업을 배경으로 '패션'을 테마로 한 최초의 신도시다. 과거 '밀라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밀란씨티'를 복합 기능·지정학적 위치 등을 감안해 변경한 새이름이다.
내륙에서는 최초로, 부산의 센텀씨티ㆍ인천의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개념의 '자급 자족이 가능한 미래형 복합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동구 봉무동 695-2 일원 117만6749 ㎡(약 36만평)의 넓은 부지에 패션 및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문화ㆍ예술 중심의 복합상업단지가 함께 조성 중이다. 배후 주거단지 역활을 할 친환경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도 건설되고 있다.
이시아폴리스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놀이ㆍ유흥ㆍ주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 '라이프스타일센터'다.
백화점과 식료품 전문점, 수십 개 명품 의류매장 등이 들어서 있는 미국 '로체스터 힐스 빌리지'를 본 땄다.
하지만 이시아폴리스는 마을 단위의 로체스터 힐스 빌리지에 비해 전체 대지 면적만 117만6749㎡, 총 사업비는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신도시'로 규모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
2011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며, 유럽식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로 지하 2층~지상 4층에 연면적 8만3684㎡로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최대인 롯데 명품 아웃렛과 CGV 프리미엄 영화관 입점이 확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와 함께 이시아폴리스는 대구ㆍ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패션디자인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섬유ㆍ패션 기업들이 들어설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내 23개 필지 상업용지 19만3704㎡에는 주상복합, 복합쇼핑몰, 오피스텔을 비롯해 예식장, 오피스텔, 호텔, 의류대리점, 플라자형 상가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또 최근 '공연문화콘텐츠'를 차세대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하에 이시아폴리스에 '공연창작파크'를 조성하고 공연문화진흥원도 설립하기로 했다.
공연창작파크에선 공연의 기획ㆍ창작, 제작ㆍ보관 기능을 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시아폴리스의 또다른 특징은 대구국제학교(9월 개교) 등 지역내 최고의 명문 학군이 조성된다는 것이다. 대구국제학교는 미국 리아카데미가 투자에 나서 기자재와 운영시설을 구축하고 미국 교과과정을 그대로 교육하게 된다. 미국 대학은 물론 국내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국내 유일한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해서초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이시아폴리스 내 아파트 분양 물량은 전체 3600가구(주상복합 제외) 정도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656가구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분양을 시작으로 총 36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차 1800가구, 내년 3월 1200가구 등의 공급 계획도 잡혀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시아폴리스 구건우 팀장은 "현재 92%의 공정이 진행돼 오는 9월 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입지나 교통 여건이 대구 지역에서는 최고로 좋은 지역에 내륙 최초로 조성되는 자급자족형 복합신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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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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