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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익철 서초 "소통하는 구청장 되겠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당선자, 7일 당선 소감서 소통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진익철 서초구청장 당선자는 7일 "지휘자가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악보를 해석하듯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겠다"면서 " 끊임 없이 소통하는 자세로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디짐했다.


항상 겸허한 태도로 구민의 눈으로 보고 구민의 귀로 들으며, 보이지 않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매일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진 당선자는 "서초구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민선5기 서초구정을 맡게 됐다. 당선의 영광에는 행복도시 서초를 향한 구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기에 기쁨을 넘어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이런 구민들의 성원과 믿음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환경, 교육,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구민이 행복한 최고도시 서초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서 ▲도시계획 혁신 ▲교육도시 창조 ▲문화예술특구 조성 ▲복지도시 서
초라는 큰 틀을 짜고 차근차근 실천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도시계획분야에서는 정보사 부지 이전과 터널 조기 개통, 방배지역 재건축 조기
추진, IT연구단지 육성, 한강에서 청계산까지 녹지거리 조성 등에 힘쓰겠고 밝혔다.


공교육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예술의 전당 인근에 문화예술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육아·보육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장애인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기에 최선을 다해 복지천국 서초를 만들어 갈 것도 함께 약속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진 출마자는 11만407표를 얻어 서울시 25개 구청장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인 60.3%를 기록했다.


한편 진 당선자는 9일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로 부터 서초구청장 당선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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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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