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간 면목동 한신아파트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건전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찾아가는 책읽는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6월 한 달 동안 면목동 한신아파트(면목동 193-1) 관리사무소 옆 놀이터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모든 구민이 이용가능하며, 신분증을 맡긴 후 책을 대여하면 된다.
아파트 지역에서는 '책 읽는 버스'를 처음 운영하는 것으로 이번 면목동 한신아파트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중랑구 내 전체 아파트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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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는 지난해 4월과 5월에도 중랑천 뚝방에서 '책 읽는 버스'를 운영해 중랑천을 찾아오는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산책과 함께 책 읽는 공간을 제공했다.
'책 읽는 버스'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유아도서부터 성인도서, 동화부터 최신 베스트셀러까지 총 2000여권의 책을 구비한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중랑구와 '작은 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책 읽는 버스'는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여성과 아이, 가족을 위해 기존 도서관 외에도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여행포럼회원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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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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