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글로벌 파생상품 전용 HTS 오픈

하나의 HTS로 CME연계 선물거래와 FX마진거래 가능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이 7일부터 CME연계 야간 선물과 FX마진 등 글로벌 파생상품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Youfirst Global’ 버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 연계 선물거래는 CME의 전자거래시스템(Globex)를 이용해 장 마감 후(한국시간 오후 6시 ~익일 오전 5시)에도 코스피 200 선물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고 FX마진거래는 FX (Foreign Exchange Market)에서 개인이 직접 외국의 통화를 24시간 거래하는 현물시장이다.

최근까지 투자자들은 정규 시장내 거래는 국내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를, 야간 CME 거래는 한국 거래소의 GTS(Global HTS)를 활용해왔다. 이에 장 마감 후 입출금 제약과 잔고가 일치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오픈한 현대증권 HTS를 이용하면 하나의 거래시스템으로 정규시장 거래와 야간시장의 CME거래가 가능한 것은 물론 24시간 자유롭게 입출금 할 수 있고 거래 결과를 실시간으로 잔고에 반영할 수 있다.

‘Youfirst Global’ 버전은 CME 거래와 연관성이 높은 FX (Foreign Exchange Market) 거래 기능을 포함시켜 투자자들의 헤지 거래시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