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신규 보호무역주의 조치 도입 동결을 내년까지 재연장키로 했다.
APEC은 6일 일본 삿포르에서 막을 내린 통상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통상장관들은 세계경제는 회복 중에 있지만 여전히 높은 실업률이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해 보호무역주의를 유인할 수 있어 '신규보호주의 조치 도입 동결(Standstill)'을 2011년까지 1년 더 연장하고 WTO 등과 협조해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통상장관들은 또 다자무역체제의 강화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며,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기초라는 인식을 같이해 교착상태에 빠진 WTO DDA(도하개발아젠다) 협상의 타결을 촉구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에는 자유화 세부원칙을 포함한 협상진전 사항에 기초를 두는 한편, 협상의 진전을 위해 합의 가능한 이익 균형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최종 결정을 위한 정치적 개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첸더밍 중국 상무부장, 시몬 크린 호주 통상장관, 오카다 일본 외무대신 등 21개 APEC 회원국 통상장관과 파스칼 레미(Pascal Lamy) WT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DDA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APEC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G20정상회의에서 DDA 협상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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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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