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으로 행정 경험 없어 취임 전부터 직원들 긴장도 높일 듯 보여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변호사 출신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가 공직자 긴장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 당선자는 지난 3일 김찬곤 부구청장, 최익붕 행정관리국장, 이성돌 교통환경국장 등 간부들의 예방을 받고 간부들이 중심이 돼 행정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pos="L";$title="";$txt="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자 ";$size="194,235,0";$no="201006061504212752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박 당선자는 구정 운영과 관련, 원칙에 입각한 행정 운영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당선자는 당초 송파구청측이 과장이 중심이 돼 업무보고를 하려던 것을 바꿔 국장이 직접하도록 요청하는 등 취임 전부터 긴장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또 업무보고도 구청측이 9일부터 하려는 계획을 바꿔 16~21일까지 국별로 진행하도록 요청했다.
이는 박 당선자가 행정경험이 없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직원들을 초기에 장악하려는 의도로 풀이하는 시각이 많은 실정이다.
한편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박 당선자가 변호사 생활을 하는 것 외 지방행정 경험이 없어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행정경험이 없어 초반에 공직자들과 갈등을 빚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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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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