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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온라인 식품관 'e-수퍼' 오픈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이 7일 온라인쇼핑몰 신세계몰(mall.shinsegae.com) 내에 식품관 'e-수퍼'를 오픈한다.


e-수퍼는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식품들을 엄선해 신세계몰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청과와 정육, 수산, 가공식품과 바디용품, 욕실, 주방 등의 생활용품을 포함해 모두 4500여 품목을 취급하게 된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5 STAR'를 확대 운영하고, 친환경 상품과 프리미엄 유기농 상품, 전국 명인상품 코너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차별화 식품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 이용고객들인 주부들의 편의를 위해 '편리한 주문과 빠른 배송'을 모토로 온라인 상에서 주문이 완료되면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통해 배송되는 상품 역시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차로 본점을 중심으로 용산구, 중구, 종로구 등 8개구 219개동 103만세대를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한다. 이어 올해 안에 강남점과 영등포점으로 운영 점포를 확대, 서울에 거주하는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60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 온라인사업 담당 신영준 팀장은 "내년까지 온라인 식품관 운영점포를 전국 5개점 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식품 운영 및 온라인 영업 노하우를 연계해 신세계가 온라인 시장 1위 목표를 달성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e-수퍼 오픈 기념 이벤트로 블로그 등을 통해 가장 많은 홍보를 한 고객에게 1개월 생활비에 해당하는 150만원 상당의 신세계몰 적립금을 제공하고 이달 13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각티슈를,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친환경 주방세제를 각각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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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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