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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한국미드아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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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원철(53ㆍ경북)이 참마루건설배 제16회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원철은 3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골프장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탁동진(48ㆍ전북)과 동타(2오버파 218타)를 기록한 뒤 4개홀 연장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탁동진은 연장 네번째 홀 보기로 2위로 밀려났고, 이인환(경남)이 3위를 차지했다.


최원철은 강봉석과 이주승, 하병철과 함께 경북 대표로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권병훈ㆍ이정재ㆍ장흥수ㆍ정환)이 단체전 2위다. 이 대회는 국내외 만 25세 이상의 남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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