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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차관 "선거관리체계를 봉사체계로 전환하라"

지방선거 이후 지역화합ㆍ쇄신방안 자치단체 통보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강병규 차관은 3일 "선거관리체제를 신속히 봉사행정체제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후 개최한 '시ㆍ도 행정부시장ㆍ부지사 영상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향후 1년 반 동안 정부가 집중적으로 일할 시기'라고 말한 만큼 현안 사항을 지방에서 차질 없이 추진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차관은 동시에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지역화합 및 새신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쇄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선거로 과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지역내 각급 단체장 간담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 등으로 선거 관련 지역ㆍ집단간 갈등을 해소하고, 선거홍보물의 신속한 정비와 각종 기초질서의 집중 계도ㆍ단속으로 선거로 이완된 기초질서 생활화를 확립하라고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열심히 일하며 봉사하는 공직 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선거관리체제로 불가피하게 지연된 지역현안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일제 점검하고, 단체장 교체기에 불필요한 인사 및 부당한 인ㆍ허가 등과 같은 부적절한 행정 처리를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5기의 성공적 출범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별 인수지원T/F를 구성하여 주요업무 파악 및 원활한 업무인계ㆍ인수를 지원하고, 선거결과를 반영한 특혜성 인사라는 오해가 발생치 않도록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사원칙에 따라 운영토록 했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쇄신방안을 4일 전국 자치단체에 동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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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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