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온스짜리 금화만 19만온스 팔아 전년동월비 3배 증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1온스짜리 '아메리칸 이글' 금화 판매량이 11년 최대치를 기록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미 조폐국이 지난 한달간 1온스짜리 아메리칸 이글 금화를 19만온스 가량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배 많은 양이고, 금값이 지금의 4분의 1도 안됐던 1999년 1월이후 최대다.
금화나 미니 골드바의 소비량은 금 전체 소비량 중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투기수요의 동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남아프리카 랜드 제련소의 금화 크루게란드는 급증한 수요 때문에 지난주 생산량을 50%나 늘렸다. 랜드 제련소의 회계담당자 데보라 톰슨에 의하면 랜드 제련소는 지난 5월에 6만5000온스의 금을 팔았고 6월에는 9만온스를 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현재 수준의 금 수요가 7월 말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트리아 조폐국의 비엔나 필하모닉 금화는 지난 5월 전년동기대비 6배나 증가한 23만8000온스의 금화를 팔았다.
보통 한번에 5000~2만5000온스의 단풍나무 잎 금화를 판매하던 캐나다 조폐국은 지난달 12만온스짜리 단일주문을 받았다. 데이비드 마지 판매부장은 "지난달 총 5톤(18만온스)의 금화 주문을 받았다"며 "유럽으로부터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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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보유 상장지수펀드(ETF)같은 다른 투자 수단에서도 금 수요는 급증했다. 금관련 ETF는 5월에만 실물 금 보유량을 480만온스 가량 늘렸다. 이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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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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