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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인터뷰]네번째 성동구청장 된 고재득 당선자

친구같은 성동구청장 되겠다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6.2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고재득 구청장 당선자는 민선 1~3기 성동구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민선 1~3기 성동구청장을 역임하고 3연임 금지 규정에 따라 민선 4기 4년을 한양대 겸임교수 등으로 보낸 고 구청장 당선자는 취임 일성으로 "감사하다. 가슴 벅차고 감개 무량하다. 오랜 동안 친구로 삼아주시고 다시 4선의 기쁨을 안겨 준 성동구민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부터 밝혔다.

또 끝까지 선전해준 이호조 한나라당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향후 구정 운영 방안과 관련, "당선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거워짐을 더 느낀다"면서 "구정을 운영하는데는 구청장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다. 성동구 1200여 직원의 우수한 능력과 성실성을 잘 알고 있다.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30여만 주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우선 헤아리고 그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부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구민 여러분께 약속한 사업은 기필코 완수할 것"이라면서 "구청장은 현장에 있겠다. 언제나 서민 편에 서겠다. 우선 권위적이고 관료중심으로 인해 주민과 멀어진 성동을 민의가 존중되는 성동구정으로 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이익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재개발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부분부터 먼저 청년일자리를 늘리고, 보육시설은 공·사립을 막론해 확대하고 야간보육시설은 특별지원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마음 놓고 출산해 아이 울음 소리가 가득한 성동을 만들겠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노인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건강이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시설과 예산지원을 확대할 것도 밝혔다.


또 공립특목고를 비롯한 인문계고를 유치하고, 우수교사 지원책을 강화, 명문 교육구로 발전시키겠고 했다.


고 구청장 당선자는 " 서민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방안이나 초·중교 친환경 무상급식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의 어려웠던 점에 대해 민주당의 갑작스런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되면서 선거에 임할 마음가짐이나 인력 등 모든 준비가 전무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당선자는 '친구같은 성동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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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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