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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서울 자정 넘어도 초박빙...'민주 8 한 5 선진 1 무소속 2'(종합)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6.2지방선거 16개 시도지사 선거전 개표 결과, 민주당 강세 속에서 일부 접전지의 경우 자정을 넘어서도 초박빙 혼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개표 초반만 해도 여야 모두 영호남 등 텃밭을 제외하고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민주당 우세 현상은 눈에 띈다. 3일 오전 1시 30분 기준으로 민주당이 광주, 전남북 등 호남을 비롯해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충북 등 8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 영남권 4곳과 경기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자유선진당이, 제주와 경남은 무소속 후보가 앞서고 있다.

혼전 양상 속에서도 민주당의 우세가 돋보이는 지역이 많아 이번 지방선거는 야당의 승리와 한나라당의 참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나라당은 당초 수도권 전승을 포함한 선거완승을 기대했으나 초라하게 몰락했다. 민주당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2곳에서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한나라당 정서가 강한 강원과 친노 성향의 김두관 후보가 경남 등에서도 1위를 달리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서울 등 초박빙 승부가 지속되는 지역은 개표 종료 때까지 당선자를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번 선거에서 1,2위 후보간 5%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지역이 늘면서 당선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최종 당락 여부는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전 5시께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개표율 34.6% 상황에서 한명숙 민주당 후보 47.49%,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 46.84%로 두 후보간 격차는 1% 포인트도 되지 않는다. 제주는 개표가 종료됐는데 무소속 우근민 후보(41.40%)가 무소속 현명관 후보(40.55%)를 누르고 당선됐다.


접전 양상이던 인천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개표율 38.9% 상황에서 송 후보가 52.53%의 득표율로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44.47%)를 눌렀다.


충청권 역시 대혼전 양상이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골고루 1위를 나눠가졌다. 충남은 개표율 60.6% 상황에서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41.73%로 40.47%에 그친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충북은 개표율 89.6% 상황에서 이시종 민주당 후보가 50.87%로 46.28%에 그친 정우택 한나라당 후보을 앞서고 있다. 개표율 51.8%인 대전은 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가 46.4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강원은 개표율 61.3% 상황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2.99%로 47.00%에 그친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전현직 정권의 대리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남은 개표율 4.10% 상황에서 친노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51.62%로 이달곤 한나라당 후보(48.36%)를 앞서고 있다.


한편, 대구, 경북, 부산, 울산은 한나라당 후보가 광주, 전남북은 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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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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