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제5회 동시지방선거가 2일 오전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34.1%를 기록, 4년 전 지방선거 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의 유권자 3885만1159명 가운데 1321만334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3.3% 보다 0.8% 높은 수치이며, 지난 18대 총선(29.4%) 보다 높지만 17대 대선(36.7%)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 가장 투표율이 높았다. 강원도가 44.1%로 가장 높았고, 경남 40.7%, 제주 43.4%, 충북 39.8%, 충남 38.2% 등으로 평균 투표율을 웃돌았다.
반면, 대구가 28.7%로 가장 낮은 가운데 서울 30.8%, 부산 30.1%, 인천 31.2%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 투표율이 5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락 여부는 이날 자정께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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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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