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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로존 실업률, 12년만에 최대 '10.1%'(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로존 실업률이 12년 만에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1일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10.1%로 전달 10%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1998년 6월 이후 최고치로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10%도 소폭 웃도는 기록이다.

그리스의 재정위기로 인한 경제 악화가 유로존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축소하고,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성장률과 실업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독일의 5월 실업률은 7.7%로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고, 이탈리아의 4월 실업률은 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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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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