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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안경 3D TV 필수장비 개발착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안경없이 3차원(D)영상을 볼 수 있는 텔레비전을 위한 필수장비가 개발된다.


지식경제부는 2일 無안경 TV와 홀로그램 등 3D 영상시대 개막을 위한 3D 영상 생성과 재생기술 2건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컬러 영상과 센서를 통해 측정한 깊이 정보를 합성해 3D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HD급 3D 심도(Depth) 카메라를 2013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3D 카메라는 2개의 렌즈로 2장의 영상을 촬영하는데 반해, 3D 심도카메라는 컬러 영상과 깊이 정보를 획득해 다양한 시점에서의 영상정보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어 무안경 TV 시대 개막을 위한 필수장비다. 현재 이스라엘, 일본, 독일 등에서 HD급보다 한단계 낮은 SD급 3D심도카메라를 개발했다.

이어 4K(4096X2160)급의 초고해상도 3D영상 처리 기술과 영상표시장치는 2012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디지털 시네마는 스크린 대형화에 따라 2K급(픽셀:2048×1080)에서 4K급(4096×2160)으로 전환되는 추세이고, 아바타의 성공으로 3D디지털 시네마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4K급은 HD에 비견되는 2K급 보다 4배 더 선명한 초고해상도를 실현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도 매우 선명하고 실감나는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향후 5년 이내 4K급 3D디지털 시네마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다.


지경부는 2개의 신규과제를 오는 3일 사업공고해 7월 중 수행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경부는 올 10월에 마련되는 3D 산업 통합기술로드맵을 기반으로 산업별 수요 및 우선순위에 따라 세부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해 2011년부터 3D기술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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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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