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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복지혁명 가져올 진보신당 지지해 달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노회찬이야말로 서울의 복지혁명을 가져올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날 서울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보편공약에 반대하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와 전 정권 시절에는 반대하다가 선거 때가 되어서야 급하게 공약을 수용한 민주당 후보 중 누가 복지서울의 시장이 되어야 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오 후보가 자랑하는 통계는 취사선택된 통계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삶의 질은 세계 81위로서 살기 버거운 서울, 세계 최저 출산율로 아이 하나 낳고 키우기 어려운 서울, 노동자 한 사람이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하려면 평균 2-30년은 벌어야 하는 서울이 오 시장 재임 기간 만들었거나 방치해버린 서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범야권 후보인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도 "복지서울에 대한 명확한 비전 없이 반MB만을 강조하는 후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시장 후보 저 노회찬을 비롯해 지역구의 후보, 정당투표까지 모두 행운의 기호 7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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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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