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개인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을 통해 산업금융채권(이하 산금채)을 매입하는 경우 최대 0.4%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est 인터넷산금채를 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인터넷산금채 출시 기념으로 0.1%~0.4%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이자를 매 3개월마다 복리로 계산하는 복리채로 발행되고 단기채 6개월에서 장기채 10년까지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기간별 매입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6월 한달간 개인고객에 한해 0.4%(9개월, 1년채 기준이며 그 외는 0.1%)가 제공된다. 5월31일 기준 1년채의 경우 연평균수익률이 3.92%(가산금리 0.4% 포함)로 산금채 시장금리인 유통수익률보다 0.66% 높은 수준이다(7월부터는 우대금리 0.1% 적용).
2년이상, 2000만원 이상 매입시에는 인터넷우대금리 외에 별도로 0.1%가 가산돼 5월25일 기준 5년채의 경우 연평균수익률이 6.14%로 5년간 총수익률이 30.7%에 달한다. 안정적인 고수익 장기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김대현 산업은행 자금부장은 "고수익 인터넷산금채 출시는 민영화를 대비해 부족한 점포망의 대체 수단인 인터넷뱅킹을 활용해 수신기반을 확대하고 인터넷ㆍ모바일뱅킹 활성화 추세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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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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