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정은";$txt="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size="408,612,0";$no="201001150844161717986A_1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배우 김정은이 록밴드 보컬이 된다.
김정은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전설 역으로 발탁됐다. MBC '종합병원2' 이후 1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제작사 측은 "김정은의 출연은 100회 동안 방송되며 꾸준한 인기와 시청률을 자랑해온 '김정은의 초콜릿'을 유심히 봐 오던 김형식 PD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오랫동안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던 배우 김정은 역시 김 PD의 섭외를 받고 출연에 대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맡은 전설이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로 인생역전을 하는 인물.
배우 김정은 측은 "김정은이 드라마 결정 이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음악 연습과 캐릭터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드럼 장신영, 베이스 홍지민, 기타 쥬니 등 멤버들과도 이미 호흡을 맞추며 맹연습 중"이라며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지만 이번 작품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대표급 중증환자인 아줌마들이 모여 전설의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더 이상 아줌마가 아닌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는 여성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특히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 등 히트작 메이커 김형식 PD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음악을 담당했던 이재학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8월 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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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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