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나전역, 망상역, 개양역, 완사역, 고막원역 등 5곳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오는 10일까지 무인역 5곳을 대상으로 제2기 명예역장을 뽑는다.
모집 역은 ▲정선선 나전역 ▲영동선 망상역 ▲경전선 개양역?완사역 ▲호남선 고막원역
철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해당 무인역이 있는 코레일 지역본부에 응모신청서를 내면 된다.
철도동호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사람이나 해당 역 마을주민, 퇴직철도직원은 우대한다.
합격자는 6월14일 코레일홈페이지에 알리고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이들은 일정기간 소양교육을 받은 뒤 명예역장으로 임명된다.
제1기 명예역장들이 운영해온 31개 무인역 중 유인화된 4곳을 뺀 27개 역의 명예역장은 유임됐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명예역장들 활동에 힘입어 무인역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정겨운 고향역이 됐다”면서 “철도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응모해 아름다운 철도역 만들기에 동참해달다”고 말했다.
☞무인역 명예역장?
주기적으로 관할무인역을 찾아가 역 건물 주변 환경정리와 시설물안전관리, 고객안내 등 역장의 기본임무를 하는 사람. 임기는 1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전국 180여 무인역 중 문화재로 등록된 3곳과 열차가 서는 28개 무인역을 선정, 명예역장 1기를 운영했다. 무인역 도서관, 국수 나눔 행사, 역 구내 화단 가꾸기, 열차시각표 자체제작 등 명예역장 활동이 우수했다. 코레일은 무인역 명예역장에게 역장 제복, 신분증, 명함 등을 주고 역장의 액자형 사진과 프로필을 담당역 맞이방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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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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