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지난 12일 상장한 삼성생명에 대해 실적은 좋지만 여전히 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31일 "삼성생명은 올해 대규모 이익을 시현하고 이익의 질도 점점 좋아질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은 보장자산 캠페인을 통해 보장성보험의 성장에 집중하면서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실제사업비의 지출이 늘어났다"면서 "그러나 보장성 보험의 특성상 2차년도에도 예정사업비의 확보가 늘어나면서 실제사업비 지출 부담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성장과 수익성 면에서 타사대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자기자본이익률(ROE) 9.3%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가총액대비 내재가치비율(P/EV) 수주은 1.1배에 불과하므로 이 같은 가격부담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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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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