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원자바오 "천안함 국제조사단·각국 반응 중시"

[제주=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30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국제합동조사단과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제2차 세션에서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원 총리는 "이 대통령의 동북아 정세에 대한 설명을 주의깊게 들었고 한국측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며 "한반도를 평화 번영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이 대통령의 인식을 높이 평가하고 동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함 침몰은 불행한 사태이며 한국민과 피해자 가족들의 애통한 심정을 이해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멀리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6자 회담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해나가야 한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의 실현은 우리 모두의 목표이자 공동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영주 기자 yjch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