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달동네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강북구 미아동 일대가 고품격 주택단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6·12구역의 입주가 29일부터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 11월 2차뉴타운으로 지정된 미아재정비촉진지구는 2005년 3월 개발기본계획이 승인된 후 2006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된 미아6·12구역은 2006년 상반기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후 2007년 5월 착공한 후 3년만에 완공했다.
미아6·12구역은 삼각산 녹지축을 단지내로 연결시켜 광역 녹지축을 형성했고 이를 인근 공원과 오버브릿지(Over-Bridge)로 연결한 자연친화적 단지다. 또 2개의 단지를 통합해 구역간 경계없이 하나의 단지개념으로 계획된 곳이다. 이밖에 태양광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편 서울시는 미아뉴타운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이면도로개설사업에 211억원, 길음뉴타운 경계 산책로 조성사업에 6억7000만원 등 도시계획시설사업에 총 217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공사가 진행 중에 있는 미아8구역은 2011년 11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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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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