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유시민 야4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28일 불과 닷새 밖에 남지 않은 6.2 지방선거와 관련 “권력과 국민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야4당 대표와 수도권 광역단체후보들과 여의도공원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당과 야당의 대결을 넘어 상식과 몰상식의 싸움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저희는 상식이 몰상식을 이기고 국민이 권력을 이길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뒤로 돌아가고 있는 역사를 멈춰세우고 무너지는 민생, 인권, 민주주의, 평화를 다시 세우기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일은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특히 “모든 것이 국민의 마음에 달렸다”며 “지금이 평화, 민주주의, 민생, 정의를 바라는 우리의 소망을 하나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야간유세시 촛불로서 우리의 소망을 밝히자고 제안하고 “이번 지방선거를 국민의 승리로 이끌도록 힘을 주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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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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