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장 막판 순매도 전환..대북 리스크 변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코스닥 지수가 48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주말을 앞두고 대북 리스크 변수 등을 고려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투자심리가 상승 탄력을 꺾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장 중 내내 매수 우위를 보이던 개인은 장 마감 직전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이 장 막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개인과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골판지 생산업체들이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으며 모바일 솔루션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아이패드가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모바일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71포인트(1.21%) 오른 479.03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억원, 5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900원(4.5%) 오른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메가스터디(5.64%)와 CJ오쇼핑(8.9%), 포스코 ICT(6.72%), 태웅(3.6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0.22%)와 다음(-3.04%), 주성엔지니어링(-3.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60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30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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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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