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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시

종로구, 2010년도 사례관리사업 추진...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와 경제적 위기가구, 중점보호 대상가구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보호를 하는 ‘사례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례관리사업은 찾아오는 수요자에게 수동적인 상담과 안내를 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일환으로 종로구는 지난 1월부터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추천된 가정과 희망콜 대상자에 대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 후 대상가정의 욕구를 조사하고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53가정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대상자에 대한 욕구 조사는 안전·건강·일상생활유지·가족관계·사회적 관계·경제·교육·직업·생활환경 및 권익보장의 9개 욕구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회복지협의체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단체들과 상호 연계 활동을 펼친다.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는 ▲의료지원 ▲가사간병 지원 ▲심리검사지원 ▲활동보조원 연계 ▲반찬지원 ▲무료학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대상자별로 해당 실무분과에서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수가구원의 문제로 인해 욕구가 다양한 경우 통합서비스 지원분과에서 사례회의도 가진다.


종로구는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나 기업 등 사회공헌활동과도 연계해 민간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사례관리사업과 더불어 '희망 콜센터' 운영과 '혹,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따르릉~Go Home서비스'를 실시해 생계곤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 각종복지급여 신청 안내, 서울형 그물망복지 연계, 기타 민간서비스를 제공, 실천적이고 찾아내는 복지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복지 상담·안내는 국번 없이 129또는 731-1004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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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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