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성 전 서울시의회의장, 민주당 박겸수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청장 선거는 전 현직 서울시의원 출신간 대결로 전개되고 있다.
$pos="L";$title="";$txt="김기성 한나라당 강북구청장 후보 ";$size="220,273,0";$no="201005271622196010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나라당은 김기성 전 서울시의장을 내세워 강북구청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강북구에서 서울시의원 2차례를 지내면서 교통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국회의원 출마 1회, 구청장 선거 출마 2회 등 정치적 기반이 탄탄한 박겸수 후보를 내세웠다.
현재까지 알려진 판세는 민주당 박겸수 후보가 앞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나라당이 정몽준 대표를 26일 현장 지원유세에 내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겸수 후보측은 민주당 후보가 강북구청장 선거에서 떨어지면 강북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당선될 곳이 없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김기성 후보측은 현 판세에 대해 “백중세”라면서 “뒤져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들어 올라오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 후보측은 미아3~수유4거리 교통 적체를 뚫고 삼각산 자락 고도제한 등을 풀어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pos="L";$title="";$txt="박겸수 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 ";$size="220,330,0";$no="201005271622196010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겸수 민주당 후보측은 “지난 선거에서는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선거에 나와 2만8000여표를 가져가 2%차이로 억울하게 낙선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박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이번 선거는 더욱 해볼만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열린 박겸수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통해 “당선자 대회 같다”는 말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삼양로 경전철 조속 완공, 월곡로 경전철 추진, 재개발 추진시 주민참여 제도화, 0~5세 무상 보육실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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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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