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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풍 강북구청장, 불출마 선언

공천 심사 다소 불만 있지만 결정 승복한다...지역 원로로 강북구 발전 위해 봉사해나갈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현풍 강북구청장이 14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6.2지방선거 불출마 입장' 발표문을 통해 "이번 공천 심사 결과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 승복한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재임기간동안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북서울 꿈의 숲,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영어마을 수유캠프, 미양중고등학교, 성신여대 제2캠퍼스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이런 기적은 저 혼자만이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꿈꾸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적극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김 구청장은 "어느 시대든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원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저는 앞으로 남은 생애를 지역 원로로서 강북구 발전을 위한 봉사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다음은 김현풍 강북구청장의 불출마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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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 발표


먼저 지난 8년간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위해 늘 함께 해주신 36만 구민과 강북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공천 심사 결과에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승복하고 50여년에 이르는 오랜 세월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몸 담아온 주민의 입장에서 강북구의 올바른 공천문화, 선거문화의 본보기가 되고자 합니다.


재임기간동안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북서울 꿈의 숲,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영어마을 수유캠프, 미양중고등학교, 성신여대 제2캠퍼스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적은 저 혼자만이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 꿈꾸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적극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대든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원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생애를 지역 원로로서 강북구 발전을 위한 봉사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사랑하는 강북구민들과 강북가족,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 5. 14
강북구청장 김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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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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