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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정재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개장했다. 전일 뉴욕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면서 오버슈팅이 한풀 가라앉는 분위기다.
외환당국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달러 환율 폭등에 대해 강력한 개입 의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환율을 다소 안정시켰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 하락한 12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첫주문이 1142원에 들어가면서 108원 폭락한 것으로 찍혔으나 이는 주문실수에 따른 것으로 취소 처리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와 증시의 기술적 반등으로 전일의 오버슈팅을 되돌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정학적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잠재돼 있는데다 유럽 악재가 추가적으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여차하면 매수세로 다시 돌릴 수 있다는 분위기다.
NDF환율이 1240원대로 하락한 점도 반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전일 NDF시장에서 외환당국이 매도 개입을 지속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초반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1239.5원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환율을 반영해 환율이 하락 개장했으나 역외가 다시 조금씩 매수하면서 낙폭이 줄고 있다"며 "변동성이 워낙 커서 현재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환율이 상승하는 쪽의 변동성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조재성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면서 어제부로 시장 참여자들이 두려움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다"며 "투자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수출업체들은 조금더 지켜보겠다고 나올 것이고 수입업체들은 빨리 사자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수급미스매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이코노미스트는 "환율 급등의 원인인 남북 긴장관계, 남유럽발 금융위기가 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은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 상승한 1563.9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17.90원 하락한 12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1182계약, 은행이 3819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3116계약 순매수중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은 90.27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82.9원으로 오르고 있따. 유로·달러는 1.2315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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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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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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