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알려진 한ㆍ미 통화스와프 재추진과 관련해 26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자국의 통화와 상대국의 통화를 교환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때 미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가 지난 2월1일 이를 종료시켰다.
당시 한은은 일본, 중국과도 통화스와프를 체결했으며 지난 4월30일에는 일본과 맺은 17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도 연장없이 종료시켰다.
한ㆍ미 통화스와프 및 한ㆍ일 통화스와프 연장에 대해 김중수 한은 총재는 최근 "경기회복세와 외화유동성이 안정된 상황에서 굳이 재연장해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은의 입장 표명과 달리 외화 유동성 문제 불식을 위해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결 등 해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어 전혀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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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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