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조평통 대변인이 전날 국방·외교·통일장관의 천안함 관계부처장관 합동기자회견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고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를 단절키로 했다"며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동결·철폐하고 남측 관계자들을 전원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북한은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의 사업을 전면중지키로 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의 사업을 전면중지한다"며 "남조선 선박, 항공기들의 우리측 영해, 영공통과를 모두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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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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