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방위산업주가 북한 전투준비설 확대 속에 홀로 강세다.
25일 오후 1시25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695원(14.46%)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도 전거래일대비 250원(8.33%) 상승한 3250원을 기록 중이고 빅텍과 휴니드도 각각 10.12%, 8.33% 뛰고 있다.
25일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던 지난 20일 오후 7시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조선중앙3방송에서 전투태세에 돌입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자체 통신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일부 언론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전군에 전투태세에 돌입했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특이한 사항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유럽발 악재에 환율 급등, 북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불안정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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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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