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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25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에서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왼쪽 여섯번째)과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 35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36명의 학생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만~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경 부회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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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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