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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마다 '그린열풍'

글로벌 녹색기업 LG <하>


"저전력 고효율 제품 늘려라"
LG전자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 신재생에너지 제품 확대
LG디스플레이 AMOLED 전자종이 등 그린 신제품 개발 집중
LG하우시스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에너지절감형제품 준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그린 경영' 방침을 내세우면서 각 계열사별 녹색 바람도 거세졌다. 각사별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린 신사업도 발굴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LG는 저전력 고효율 제품 비중 확대, 신재생 에너지 적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그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LG전자는 에어컨 제품에 대해 북미지역의 우수 에너지효율 인증인 '에너지스타' 인증 모델을 늘리고, 냉장고는 고효율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TV는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저전력 액정디스플레이(LCD) 모듈 등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대하고 LCD 모니터는 저전력 LED 모듈 채용을 늘리는 한편, 지열을 사용하는 냉난방시스템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전자종이(e-페이퍼) 등 저전력 디스플레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며, LG화학도 저에너지 소비제품으로의 구조전환을 주요 그린 신제품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을 필두로 벽지, 바닥재, 데코시트 등 인테리어 자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시스템 창호(System window)와 커튼월(Curtain walls),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BIPV, 기능성 유리 등 에너지절감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호재, 장식재, 표면재, 벽지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친환경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탄소성적표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그린 신사업은 각사의 가장 중요한 화두다. LG는 그린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0년에는 그룹 전체 매출의 10%를 태양전지, 차세대조명, 차세대전지 등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LG전자는 태양전지 사업의 확대와 함께 차세대조명시스템, 총합공조, 스마트그리드 등의 그린 신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태양전지의 경우 셀효율 및 생산수율 개선에 R&D를 집중키로 했으며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하는 효율성이 높은 박막형 방식의 태양전지 개발에도 주력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박막형 태양전지 연구와 별도로 이미 올 초 52만장 규모의 120MW급 실리콘을 이용한 결정형 방식의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1개 라인을 추가로 갖춰, 총 240MW의 태양전지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LG화학은 태양전지 및 LED 소재, 전기자동차용 전지, 스마트 그리드용 전력저장 전지 등의 그린 신사업과 관련된 소재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GM의 시보레 볼트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공급 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기자동차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 오창테크노파크를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태양전지 소재, LED 소재, 전기자동차용 전지, 스마트 그리드용 전력저장용 전지 등의 녹색 신사업과 관련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공정 개발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이다.



이처럼 LG는 그린 경영의 3대 전략과제인 ▲그린 사업장 조성 ▲그린 신제품 확대 ▲그린 신사업 강화 등을 통해 2020년에는 연간 50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 사업장 조성 및 그린 신사업 강화를 통해 2000만t을 감축하고 그린 신제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 사용 단계에서 3000만t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5000만t의 온실가스 감축량은 한반도 면적의 80%에 준하는 아마존의 열대 우림을 보존하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와 그린 파트너십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제품 우선 구매 정책을 실시하고 협력회사 제조공정의 그린화 및 그린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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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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