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지주사가 앞으로 자회사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경영실태평가(RFI)에서 낮은 평가를 받게 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부터 평가부문별 가중치를 조정하고 평가항목을 정비하는 등 RFI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시행세칙을 발표했다.
RFI는 평가부문을 리스크관리(R), 재무상태(F), 잠재적 충격(I)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눠 금융지주사의 경영실태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20%였던 잠재적충격 부문의 평가가중치는 10% 상향 조정됐으며, 리스크관리 및 재무상태의 가중치는 각각 5% 하향 조정돼 35%씩 차지하게 됐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지주사 역할 확대에 따라 RFI 평가기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관련 모범규준 반영 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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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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