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류업계의 문화마케팅이 한창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수석무역은 이달 31일까지 최초의 동양인이 만든 부르고뉴 와인 '루 뒤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루 뒤몽' 와인 메이커인 박재화 사장이 집필한 신간 도서 '어느 날 부르고뉴 와인 한 잔이'를 증정한다.
프랑스의 한국인 최초 와인 메이커 박재화 사장의 출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와인은 '루 뒤몽 쥬브레 샹베르탱(2006)'과 '루 뒤몽 뫼르소(2007)' 2품목으로 국내 와인숍과 와인바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타이거맥주는 오는 7월12일까지 '2010 인조이 위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의 수입 맥주 전문점에서 '타이거맥주 인조이 위닝 세트'를 주문하면 박지성의 자서전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1권과 '스케줄 노트' 1권,'타이거 맥주 전용 글라스' 2개를 1000세트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에 앞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윈저'는 글로벌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를 제작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인플루언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지켜지는 약속,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들이 펼치는 세 개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총 60분으로 제작, 인터넷(www.the-djc.com)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에피소드 전편이 무료로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석무역 홍준의 홍보실장은"비용 때문에 문화 생활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이러한 문화 이벤트 행사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유익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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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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